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부산 기장군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설립 위한 범군민 궐기 대회
등록날짜 [ 2019년03월13일 16시57분 ]


[논평]


부산 기장군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설립 위한 범군민 궐기 대회를 바라보는.....


기장군 원전해체연구소 범군민유치위원회 (위원장:최학철.홍순미)는 3월 12일 오후 2시 기장군청 광장 앞 계단에서,

관내 각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원전해체 연구소 기장군 유치을 위한 제3차 집회를 개최했다.


부산 기장군 "청정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큰 바다를 이루는 해불양수(海不讓水)의 어촌 신도시"이지만,

"정작 군민들은 정체성이나 자부심이 없다"는 인식이 이날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집회 현장을 바라보면서  강하게 앞서는 것 같다.


그동안 기장군 군민은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포용하면서 형성되는 주인 의식을 찾아 보긴 힘들다.


일부 지식인은 "기장 군민들이 부산.울산의 통로 정도로 여긴다"고 지적한다.


청정해역 미역.다시마 등 전력생산지 국내 최초의 고리1호기 원자력발전소 근대화의 시발지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일등공신의
어촌 도시임에도 불구 집회현장 기장군민들은 어깨를 움츠리고 있다.


16만 5천명을 바라보는 당당한 기장군민은 과연 어려운 것인가?


원전 하나 뜯는 데 6000억원… 황금알 낳는 원전 해체 시장 2050년엔 1000조원? 을 두고 왜?


집회 현장에 기장군을 대표하는 시의원 및 여.야 당협 위원장은 보이지 않았을까?


기장군민은 부산 시민이 아닌가?


그래서 정체성이나 자부심이 부족한 기장군을 '중앙정부가 홀대한다'고 말하는 군민들도 많다.


올해부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응급실 지원 기장군이 응급의료 취약 지역에서 제외되어,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


또한 원자력해체연구소,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허가 등의 산적한 사업이 기장군 유치가 아직도 불투명하다.


먹고 놀고하는 기장군 축제 홍보는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지역 언론도 부산 기장군 위상 추락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부산 기장군 지역언론은 외적인 환경을 탓하며 변명하기 급급했던 것은 아닌가.?


그동안 기장 군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못 담은 것은 아닌지? 뼈를 깎는 쇄신과 자성을 해야 한다.


부산시. 기장군 지도자들의 무관심과 각 사회단체 잇속 차리기를 방조하거나 동조한 적은 없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


부산 기장군은 올해 안에 인구 16만 5천명 시대를 연다.


타 도시를 비교하지 않더라도 지역 언론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이해 못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눈높이를 못 맞추는 지역 언론은 시민들은 외면 한다.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구호로는 안된다. 부산시.기장군의 축인 행정, 의회, 언론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


권력의 감시자이자 국민의 알 권리의 대행자로서 언론의 사명과 역할은 더욱크다.


지난해 6.13지방선거를 통해 부산에서는 행정과 정치 권력이 교체되어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명암이 있는 법, 전체 시의원 47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명이다.


부산시장과 시의원 대다수가 같은 정당 소속인 상황에서 언론의 감시 눈초리는 더욱 매서워야 한다.


한편, 전 세계에서 상업용 원전을 해체해 본 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구(IAEA)에 따르면, 2012년 7월 기준 미국은
14기의 원전을 해체해 가장 해체 경험이 많다.


이어 독일이 3기, 일본이 1기의 원전을 해체 완료했다.


현재 전 세계에는 140기의 원전이 영구정지 되어 이 중 17기가 해체 완료되었고 122기가 해체를 기다리고 있다.


상업용 원자로보다 규모가 작은 연구용 원자로를 포함 하면 해체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이들 세 나라를 포함해 영국과
프랑스 등 다섯 개 국가로 늘어난다.


우리나라도 상업용 원전이 아닌 소형연구용 원자로는 딱 한 차례이지만 해체해 본 경험이 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옛 한국원자력연구소에서 가동되던 연구용 원자로 트리가 마크(TRIGA MARK) 3의 경우 1972년부터
1995년까지 24년간 가동되다 해체됐다.


용량이 상업용 원전의 수백분의 1에 불과한 2MW급의 소형 연구용 원자로였지만 1997년부터 2009년까지

무려 12년에 걸처 1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체했다.


원전의 해체에는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든다.


원전을 영구 정지하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해체 준비를 거쳐 실제 해체 작업을 거친 후, 원전 부지의 환경 복원까지 해야
해체 프로젝트가 완료 되는데, 여기에 최소 20년이 걸린다.


사업비도 천문학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2년 기준 원전 1기당 해체 비용을 6033억원으로 책정해 놓았다.


원전 1기를 새로 짓는 데 드는 비용(3조원가량)의 5분의 1이라는 얘기다.


정부가 정해놓은 6033억원의 해체 비용이 적다는 의견도 많다.


실제 원전을 해체해 본 나라들이 들인 평균 해체 비용만 해도 6546억원에 이르며,미국과 일본이 실제 해체에 들인 비용은
각각 7800억원, 9590억원으로 우리가 정해놓은 비용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결론은 언론이 지역의 주요 이슈에 대한 발굴과 점검은 제대로 되었는지 또 향후 지속적인
보도 방향은 계획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다.


휴먼누리 김순종 기자

 

올려 0 내려 0
김순종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알림]‘1회용품 줄이기’한살림서울 29만 조합원도 동참 (2019-03-14 10:11:05)
[미세먼지]부산시 관내 및 기장군 뒤덮은 미세먼지 공포.... (2019-03-07 09:41:25)
검색된 설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