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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산불 발생 4건으로 1963년 부산직할시로 승격 이래, 산불피해 발생 건수 최소화 달성…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도 없어
등록날짜 [ 2020년05월19일 14시11분 ]


  부산시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 결과, 산불은 4건에 그쳤으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어 ‘산불피해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 10년간 평균 산불 발생 건수는 12.5건으로 올봄 발생 건수인 4건은 지난 1963년 부산시가 직할시로 승격한 이래, 가장 적은 산불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부산은 산림면적이 시역의 46%를 차지할 만큼 산림 비중이 높아 건조한 날씨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올봄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며 가까운 울산 울주군을 비롯한 경북 안동, 강원 고성 등에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러나 부산시는 지난해 4월, 해운대 운봉산 산불 발생을 계기로 산불 대응체계에 대한 철저한 평가와 분석을 바탕으로 산불조심 기간 동안 구·군과 부산시설공단 등이 참여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소방기관과 항공대 관련자, 산림청 양산항공대, 양산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산불감시원 및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 등 관련 종사자들의 헌신으로 단 4건의 산불 발생에 그쳤다.

  뿐만 아니라 몸을 던져 산불을 막고, 사진 촬영으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한 시민들의 노력과 산불지킴이 자원봉사자, 산악단체 회원 등의 관심 등도 부산시의 산불피해 제로화 달성에 큰 공을 세웠다.

  부산시는 앞으로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산림 구현 ▲산불 무인 감시시스템 기능 강화 ▲산불 소화시설 추가 설치 ▲전국 최초 대형산불예방 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시 조례제정 등 첨단기술과 행정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영구적으로 보전·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림은 미래 삶의 기본적 토대이자 공동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후세대에 온전히 산림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휴먼누리 김순종 기자

기사제보 : [smp19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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